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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경북대학교 입시홍보단 크누리

minzzl 2023. 5. 2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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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개발 관련 후기만 작성하다가 기왕 적을거 했던 대외활동들을 다 적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

 

개요

활동 당시 찍었던 단체 사진입니다 !

( 혹시나 다른 분들의 신상이 알려져 피해가 가거나 의도치 않은 일이 일어날까 염려하여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 )

 

사실은 이 글을 적기 전, 입시홍보단 크누리로 활동했던 것을 적어도 되는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아무래도 입시 홍보단 크누리가 경북대학교를 대표하는 활동이기 때문에, 혹시 누군가에게 피해가 가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마음이 무거웠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을 작성하는 것은 경북대학교 입학을 희망하거나, 입시 홍보단 크누리로서의 활동을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조금이 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  제가 써내려가는 글은 제가 활동 당시(2020년)를 바탕으로 작성한 것이며, 현재의 크누리 활동들과는 무관합니다. 추가적으로 주관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적은 것임을 밝힙니다.

 

경북대학교 입시홍보단 크누리

(경북대학교 입학처 크누리 소개 부분 인용)

먼저, 크누리 란 수험생의 가치를 세상(누리)에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크누리는 2019년 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고교생의 눈높이에 맞춘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입학과 관련된 홍보활동인 고교 방문 입학 설명회, 지역교육청 주관 대학 진학 박람회 등 각종 행사에 참여하여 고등학생들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입니다.

지원 동기

누구나 한번쯤은 고등학교 시절, 대학 홍보대사에 대한 로망을 가져본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런 학생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또한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고 많은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하기를 부끄러워하지 않는 저의 남다른 성격이 홍보대사와 들어맞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경북대학교 입시 홍보대사 크누리의 모집 공고가 올라왔을 때, 지원을 망설이지 않았습니다.

 

왜 뽑혔다고 생각하나요?

 

사실 저는 크누리 1기를 지원했다가 떨어졌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1기 지원 당시 서류는 합격했지만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떨어졌을 당시에는 낙담하기도 했지만, 그 경험이 2기 합격의 열쇠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식으로 면접이 진행될지, 또한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물어보실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1기 지원당시에는 막 대학에 입학한 새내기였던지라 .. 면접에 대해 무지했습니다.

그래서 그 흔한 자기소개도 제대로 준비해가지 않았습니다 ^^ 떨어질만 했었다고 생각합니다 .. ㅎㅎ

 

그래서 2기 때는, 1기 때의 절망감을 다시 느끼고 싶지 않았기에 면접 준비에 아주 힘을 썼었습니다. 1분 자기소개 때, 내가 왜 크누리로 활동하기에 알맞은 사람인지 충분히 PR하려고 애썼습니다. 지금껏 했던 경험(모교 방문단, 봉사 동아리 등)들을 바탕으로요!

 

약간의 면접 팁을 드리자면 그 당시 면접에서는 어떻게 입시를 준비했는지와 본인의 학과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저의 경우 컴퓨터학부 학생이었기 때문에 컴퓨터학부의 심화 컴퓨터공학전공과 글로벌SW융합전공, 이 둘의 차이를 중점적으로 물어보셨습니다.

(현재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는 플랫폼소프트웨어전공데이터과학전공, 인공지능컴퓨팅전공,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전공으로 나뉘어진답니다 .. ^^)

 

어떤 활동을 했나요?

 

고교 방문 입학 설명회

 

입시 시즌(여름 방학 즈음) 이 되면 크누리는 고교 방문 입학 설명회로 잦은 출장을 가게됩니다! 2020년 당시에는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는 것이 많았기 때문에 대구•경북의 고등학교로만 출장을 갔습니다.

 

고교 방문 입학 설명회에서는 아래의 사진들처럼 고등학생들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경북대학교에 대해서 홍보합니다.

참고로 발표 자료는 입학처에서 제공받았고 대본은 따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크누리들 각자의 경험에 빗대어 고등학생들에게 설명하게됩니다.  경북대학교 내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학생 지원 프로그램(글로벌챌린저, 미국 썸머 캠프, 장학금 등)을 개인의 경험을 학생들에게 공유하며, 경북대학교를 홍보합니다.

 

 

지역교육청 주관 대학 진학 박람회

 

입시시즌에 진행되는 지역 교육청 주관 대학 진학 박람회에서 경북대학교 부스를 운영합니다.

학생 및 학부모님들이 경북대학교 부스에서  원활한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를 도와드리기도 하고, 상담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크누리는 입시 홍보단 크누리 활동 전, 각 전형에 대한 입시 교육을 받는 수습 기간을 가지게 된답니다! 

 

 

전화 상담 업무

 

앞서 크누리로 활동 전, 입시 관련 교육을 받는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전화 상담 업무도 진행합니다. 

 

입학처 홈페이지를 위한 사진 촬영

 

9월 쯔음에는 입학처 홈페이지에 등재될 사진 촬영도 합니다!

사진들은 입학처 홈페이지 곳곳에서 사용된답니다 ㅎㅎ 제 사진을 기준으로 보여드리고 싶은데 3년전이라 이미 내려가고 없네요 ㅜㅜ

그 당시 찍었던 사진들이라도 공유합니다!

 

 

 

여타 홍보와 관련된 그 밖의 활동 ..

(아래에 기재된 활동들은 크누리 활동과는 상관없는 홍보 활동들입니다!)

학교 홍보 영상 촬영

 

좋은 기회로 학교 홍보 영상 촬영을 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활동은 크누리로서 한 활동은 아니었지만 추가해보았습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8CVML1v_s5Q&t=26s 

 

 

합격 수기 공유

 

학생부 종합 전형을 어떻게 준비했는지에 대한 합격 수기를 공유하는 활동에 참가하기도 했었습니다.

 

https://ipsi1.knu.ac.kr/ipsi/board/guideVideo/detail.do?title=&ci=&pageNo=1&bbsNo=64013 

 

KNU 경북대학교 입학정보

[학부모 입학 톡톡] 경대생이 말하는 전형별 지원전략 및 학교생활_학생부종합전형(일반) 컴퓨터학부 글로벌sw융합전공 

ipsi1.knu.ac.kr

 

어떤 점을 배울 수 있었나요?

 

아래의 글은 제가 크누리 2기 활동을 마치고 작성했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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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년간, 크누리 활동은 
저에게 다양한 경험들을 선물 해주었고 이를 통해 꽤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답니다 😊

학교의 대표가 되어 수 많은 사람 앞에서 나의 이야기를 하고, 듣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였다는 것은  다시는 해 볼 수 없을 값진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

사실 단복을 입고 활동할 수 있다는 로망에서 크누리 지원을 선택했지만,
그것 이상의 것들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어요!

크누리를 통해 무엇보다도 좋은 인연들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많았어요!,
(크누리를 지원한 재 작년의 저를 칭찬해주고 싶네요 ㅎㅎ)
크누리 2기의 언니, 오빠, 동기들은 더욱 정이 가고 계속 보고 싶은 사람들이에요 :)
(신종원 선생님도 짱! 😆) 

또 크누리로 활동을 하며 전공에 소홀해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들 때도 있었어요 .. !
그러나 직접 현장에서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만나 이야기 하는 과정 속에서 
2019년 제가 입학 했을 때의 그 설렘을 다시끔 느끼게 되어 더욱 열심히 학업 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어요 :) 

또 컴퓨터학부에 진학하여 가장 흥미로웠던 것이 사람들의 불편함이나 니즈를 잘 파악하고 이를 우리가 배운 전공 지식을 통해 그러한 불편함들을 해결하게끔 한다는 것이었는데요,

물론 입시에 관련된 불편함이나 니즈들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었긴 했지만, 크누리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뵙고 그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려 노력했던 것이 향후 전공과 관련된 커리어에서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

 

"

 

그렇다면 3년이라는 흐른 지금, 다시 그 때를 떠올려보니 크누리로 활동하며 배운 점이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어떤 집단의 대표로서 가져야할 책임감과 의무를 배웠습니다. 크누리로 활동하며 말 한마디, 단어 하나에도 신중을 기하려 신경을 썼던 것이 기억납니다.

또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시간 약속의 중요성을 톡톡히 느끼기도 했습니다.

크누리로서의 1년은 정말 바빴기에 힘들기도 했지만 잘 이끌어주신 담당 선생님과 동료들이 있었기 때문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혹 크누리 지원을 망설이는 분이라면, 지원을 적극 추천 해드리는 바입니다 !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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