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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 휠체어 사용자의 외출 시 전반적인 편의를 돕기 위한 외출 보조 앱 본문
개요
안녕하세요!
부쩍 회고 카테고리에 올라오는 글이 많은 것 같죠?
종합프로젝트설계 회고 이후, 회고글을 적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이제껏 제가 해왔던 프로젝트들을 기록하기로 했답니다 ~! 호호
저는 프로젝트를 할 때가 제일 신이 나는 것 같아요 ... 뭔가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것도 너무 재밌고, 그걸 구현해내는 것도 좋아해요 !! 기회가 된다면,, 이 글을 읽는 누군가와도(?) 프로젝트를 진행해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경북대학교 컴퓨터학부에서는 매학기마다 다양한 경진대회들이 개최됩니다. 공공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도 매 학기 개최되는 사업 중 하나입니다. 이 밖에도 해커톤, 여름 방학 인도 인턴, 지역연계형 창의 문제 해결 경진대회 등 아주 많은 대회가 개최되는데요, 해당 대회들에서는 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기반으로 차차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
팀구성
늘 그랬듯, 친했던 친구들과 팀을 이루게되었습니다.
주제.. 그리고 선택 이유
저희가 선택한 주제는 휠체어 사용자의 외출 시 전반적인 편의를 돕기 위한 외출 보조 앱였습니다.
제가 기획한 아이디어인데요, 그 당시 유튜브를 통해서 장애인의 일상을 보게될 일이 많았습니다.
사실 유튜버는 위라클을 통해 해당 서비스 기획을 하게되었다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유튜버 위라클 님
https://www.youtube.com/@WERACLE
위라클님이 업로드하신 아래의 영상을 보고 대한민국에서 휠체어 사용자로서 겪는 불편함들을 알게되었고, 이와 관련하여 내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대회를 통해 서비스를 기획하게되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GgLmX9bdKk
그래서 니가 한건 뭐니?
공유 공간 만들기
- Notion
예전에 업로드 했던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https://minzzl.tistory.com/46) 이후로 프로젝트 할 때는 항상 노션 페이지를 만든답니다.
혹 아직 노션을 사용하지 않은 분들이라면 정말 강추합니다 ..
- Github
사실 깃허브는 프로젝트를 하게되면 당연히 만든다고 생각해서, 지난 회고글에서 한번 도 언급한 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 프로젝트 시에 깃허브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걸 얼마전에 알게되었습니다 ..
그냥 zip 파일로 메일로 전송해서 프로젝트를 한다고 하던가요 ..
여튼 저는 프로젝트를 위한 Organizaion을 만들었습니다.
https://github.com/WheelEasyWorld
- Google 계정 만들기
공유 드라이브 및 Auth 기능을 위해 필요한 Google 팀계정도 따로 생성했습니다.
- Figma
또한 UI 를 위한 공유공간을 생성했습니다.
아이디어 제시 및 서비스 기획
아래의 링크는 제가 아이디어 회의 전, 노션에 공유했던 내용을 가져온 것입니다.
https://gratis-shape-ac1.notion.site/5426836673b54c67b02fed6c7700119f
해당 내용을 캡쳐해가며 어떻게 기획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전반적인 서비스의 설명을 담았고, 또 서비스에서 요구될 기능들을 명시했습니다.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하는 프로젝트인만큼, 어떤 공공데이터를 쓸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도 완료하여 삽입하였습니다.
또한 시중에 해당 아이디어와 유사한 서비스가 있는지 조사한 후, 이를 삽입하였습니다.
사실 유사 서비스는 제가 기획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솔직히 아이디어가 완전히 신선할 수는 없기때문에, 기획을 할 때 기존의 서비스들과 어떤 차별점이 있는가를 마련하는 것이 가장 고려해야할 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미리 조사한 자료들을 바탕으로 1차 회의 때, 팀원들과 함께 주제를 더욱 구체화 할 수 있었습니다.
UI를 통한 서비스의 가치 담기
아이디어 기획 시, 기존 서비스와의 차별성을 중요히 생각했다면, 그 이후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앱의 디자인이었습니다.
물론 개발자로서 사용자로 하여금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안정성있는 서비스를 구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경진대회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우리가 구현한 앱의 정당성을 호소하기에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앱의 UI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기존의 서비스들을 분석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분석시에 중점적으로 보았던 것은 세가지입니다.
- 어떤 기능을 포함하는가?
- 왜 이 색을 메인 컬러로 정했을까?
- 왜 앱 내의 디자인을 이렇게 구성했을까?
기능과 관련한 부분은 본 프로젝트에 참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밖의 메인 컬러와 디자인은 해당 UI를 통해 사용자로 하여금 해당 서비스가 어떤 이미지로 다가가게끔 하였는가를 파악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분석 이후에는 공유 공간 아래에 저의 생각을 정리하여 두었습니다. 이는 회의 때 팀원들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저의 의견을 공유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아래의 링크는 그 당시 공유 공간에 작성했던 기존 서비스 분석내용입니다. (친구들이랑 하는 프로젝트다보니 .. 남사스럽게 적은 말들도 많습니다 .. 걸러서 봐주세욥)
https://gratis-shape-ac1.notion.site/22e4c44ad27f48528ed0d980484d8d0b
챗봇 구현하기
그 당시 저희가 진행하고자 했던 기능 중 챗봇을 담당했습니다.
사실 챗봇을 맡게된 이유는 그냥 경험해본 적이 없어서였습니다.
다른 서비스들의 경우 구현을 해본적이 있었기에, 조금은 색 다른 도전을 하고자 챗봇을 담당하게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채팅프로그램과 비슷하게 구현하면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조사를 해보니 챗봇의 종류에는 트리형 챗봇, 추천형 챗봇, 시나리오형 챗봇 등 종류가 다양했고, 그에 따른 구현 방법도 천차만별이었습니다.
그래서 어떤 챗봇을 선택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 우선이었습니다.
다양한 챗봇 종류 중 NLP를 기반으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챗봇인 대화형 챗봇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이유를 꼽자면, 휠체어 사용자의 이동 중 편의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앱인데, 한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트리형 챗봇이나 추천형 챗봇은 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답답함을 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 다음은 어떤 프레임 워크를 사용해서 챗봇을 개발할 것인지 선택해야했습니다.
찾아봤을 당시 선택권이 3가지 정도 있었는데,
1) IBM 왓슨
2) Chatfuel
3) Dialogfolw
였습니다.
그 중 IBM 왓슨은 유료였고, Chatfuel는 구현이 간단하지만 한글을 지원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구글의 Dialogflow를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저희가 개발하고자했던 기능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었고 한글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느 챗봇 서비스 구현과 마찬가지로 시나리오 작성은 물론,
다음과 같이 데이터 설계 및 엔티티 설계를 했습니다.
이후 Flutter의 dialog_flowt 를 이용하여 Flutter와 연동 시켜주었습니다.
https://github.com/Deimos-Applications/dialog_flowtter/blob/master/example/lib/main.dart
완성된 챗봇은 다음과 같습니다.
AI 챗봇 설계시 제가 공유공간에 작성했던 부분도 공유하겠습니다.
https://www.notion.so/AI-chat-bot-e4f48edf4375423a9faadb4e31556b06
마무리
기획부터 구현까지 재미있게 임했던 프로젝트였는데, 최우수상이라는 수상의 영광까지 안겨주어 아주 기뻤습니다.
프로젝트 시연영상인데요, 팀원이 아주 아주 열심히 만들었으니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후하하
https://www.youtube.com/watch?v=zSTqAgyHb0E
사실 지금껏 회고를 올리는 프로젝트들이 적어도 1년도 전에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의 카카오톡이나 공유 드라이브, 노션들을 다시 읽으며 그 당시 기억을 떠올리며 글을 적었는데요,
그때 당시의 풋풋함이 떠올라서일까요 ... 왠지모르게 적다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또 회고를 하며 열심히 했던 내가 대견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그 때 이렇게 했더라면 하는 아쉬운 점도 짚고 넘어갈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인것 같습니다!
다음에 다른 회고로 돌아오겠습니다 !
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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