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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

[후기]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 2022

minzzl 2022. 12. 2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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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올해 6월에 진행되었던 SW 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후기를 작성하고자합니다. 올해는 대학 졸업, 대학원 입학, 교내외 다수의 프로젝트 참여 등 정말 바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만, 저를 계속 도전하게끔 동기 부여해주었던 SW 중심대학 공동 해커톤 후기를 적어내려가려합니다.

 

참여 계기

 학과 공지에 해당 공모전에 대한 공지가 업로드 되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공지글을 읽는 순간, 약간의 두근거림과 설레임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다른 이들에게는 그저 평범한 공모전 참여일 수도 있지만, 열정 넘치게 프로젝트에 임할 수 있는 장이라고 여겼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타 해커톤들과 동일하게 팀을 구성하여 지원을 하여 그 구성원들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인줄 았았습니다만.. 각자 해당 공모전에 지원을 하여 나중에 자기 PR을 통해 다른 학교의 사람들과 팀을 구성하여야하는 조금은 독특한 방식(?)이었습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동기들은 지원을 포기하였고.. 외롭게(?) 공모전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대학교에서 친한 친구들과의 조별과제와는 사뭇 다르게, 대학 밖의 열정 가득하고 배울 점이 많은 개발자 분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굉장히 가슴설레였기에 한 껏 들 뜬 마음으로 공모전 당일을 기다렸던 것 같습니다.

 

처음  해보는 자기 PR

평소 학교 내에서 공모전에 참여할 때에는, 그 친구가 개발을 진짜로 잘하는지의 여부로 팀원을 구성한다기보다는 해당 프로젝트에 참가하고자는 의지가 있는지에 여부로 팀원을 구성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이런 공모전이 있다는데 해볼래? 라는 식의 대화처럼 말이죠.

 

그런데 해당 공모전은 달랐습니다. 참가자 전원이 자기 PR 형식의 글을 작성하고, 그 이후에 팀 빌딩시간을 가졌습니다.

빌딩은 본인이 아이디어를 직접 게시판에 올려 팀원을 모집하거나, 다른 사람이 올린 글에 자신을 팀원으로 받아달라고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팀빌딩 당시,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없었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올린 아이디어 글에 저를 팀원으로 받아달라는 댓글을 작성했고, 운이 좋게도 많은 참가자들 사이에서 선택을 받아 제가 원했던 아이디어로 해커톤을 진행 있었습니다. 

 

팀 빌딩
자기 PR

인생에서 가장 짧은 40시간

해커톤 당일에는, 개회식 개발 특강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개발을 있는 시간은 40시간 정도였고, 마저도 잠을 고려하지 않은 시간이었기 때문에 아주 몰입해서 개발을 했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래도 SW중심대학 공동해커톤의 경우 개발자는 물론 디자이너도 함께 팀빌딩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디자이너분께서 UI 완성해주신 이후에 본격적인 개발이 진행되었는데, 개회사 특강이 해커톤 당일 저녁 6시에 끝이 이후에 디자이너분께서 UI 구상을 시작하셔서 실질적으로는 새벽 1 쯤부터 개발을 진행할 있었습니다. 개발 뿐만이 아니라 발표 준비 데모 영상도 찍어야했기 때문에 정말 정신 없이 개발을 밖에 없었고 너무 몰두 하느라 밖을 내다보면 아침이고 개발하다가 정신차리고 창을 내다보면 저녁이 되어 있는 연속의 날들이었던 같습니다.. ^^

 

간단한 프로젝트 소개

프로젝트의 주제는 MBTI 기반 익명 커뮤니티 플랫폼이었고, 저의 경우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했습니다. 

(프로젝트 관련한 내용은 사진 자료를 참고해주시면 이해하기 편하실 것 같고 데모 영상 링크도 추가 하였습니다.) 

https://m.youtube.com/watch?v=91koWBCt2TE

 

 

후기

사실 저는 글로벌 SW 융합전공의 졸업 트랙 학석사 연계과정을 선택하여 2학기 부터는 석사로 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그래서 이번 당시의 4학년 1학기가 학부의 마지막 학기였기 때문에 학부생으로서 있는 것은 최대한 해보고 졸업하고 싶어 해당 대회를 참가하게되습니다. 그런데 운까지 따라 주어 수상의 영광을 누릴 있어 정말 기뻤습니다.

해당 아이디어가 참가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 경쟁률이 제일 높았던 아이디어 였기 때문에 제가 팀원으로 선택을 받게 되었을 때는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순간이라고 감히 말해도 부족함이 없을 같습니다 ㅎㅎ 대학 생활 중에 대부분의 프로젝트를 Flutter 개발 했던 터라 이번 해커톤에 훨씬 몰입도 있게 참여할 있었고 너무 힘을 쏟은 탓에 해커톤이 끝나고 나니 3키로 가량이 빠져 있어서 너무 신기 했던 경험 중에 하나 같습니다.. ^^

 

그러나 이번 해커톤을 통해 깨달은 점이 있다면, Flutter 너무 좋은 프레임 워크이지만 현업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프레임워크를 위주로 개발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SW 중심대학 공동 해커톤의 경험만을 토대로 서술하는 것이라 말이 무조건 맞다고는 없으나, 대부분의 저는 물론이며 참가자들의 경우 대부분의 현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프레임워크들(React, Kotlin, Swift ) 자신의 개발 스펙의 주이고 Flutter 본인의 서브 프레임워크 정도로 개발 스펙을 갖추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아직 Flutter 대해서 모르는 분들도 있었기 때문에 저는 이미 Flutter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는 했지만 Flutter  개발하는 것이 약간의 도전(?) 있겠다는 것을 해커톤을 통해 깨달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해커톤 참여가 저를 성장하게끔 굉장히 많은 동기부여를 해주었습니다.

그중 같은 팀이었던 팀장분께 가장 큰 자극을 받았었는데, 팀장님께서는 SW 마에스테로, IT 연합동아리인 YAPP 등 아주 유명한 대외활동들을 다수 경험해보셨던 분이라 하나의 프로젝트에 접근하는 시각이 아주 남달랐습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하는데에 있어, 우리가 선보이고자하는 서비스를 어떻게 하면 더 뚜렷하게 보일 수 있을지에 대한 통찰력이 크게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저도 대외 활동의 기회를 늘려 더 다양한 사람을 만나뵙고 더 성장하고 싶다는 생각이 미친듯이 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팀장님을 통해 해커톤의 기간을 고려하여, 프로젝트의 컨셉을 나타내기에 부족함이 없을 정도의 최소한의 기능을 위주로 개발해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소에는 "완벽한 프로젝트"라는 그 고정 관련 때문에 해커톤 시 중요도가 떨어지는 회원가입/로그인 기능을 필수로 넣었었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또 단순하게는 프로젝트 진행 시, 업무 배분도 일사천리로 해주셔서 팀원으로서는 너무 편했습니다.

매번 교내에서 프로젝트에 임할 때 팀장역할을 맡았던터라, 팀원의 입장에서 팀장을 바라보는 것이 처음이었는데 팀장으로서 어떻게 하면 더 나은 결과를 도출 해낼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 

 

또한 팀장님을 통해 노션을 활용하여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카카오톡을 통해 사적인 이야기 외에도 업무적인 이야기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카카오톡을 통해 업무적인 이야기와 사적인 이야기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면, 필요한 자료를 찾고자 할 때 불편하고 또 내용 정리가 안된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 해당 프로젝트는 시작과 동시에 업무적인 것은 노션을 통해 진행되어 아주 프로젝트에 훨씬 더 몰입할 수 있었고 진행이 수월했습니다.

 

하나의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개발을 하다보면, 너무 개발에 치우쳐져서 본질을 놓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을 놓치지 말아야겠다고 다시금 상기시킬 수 있었고 프로젝트에 임할 때에 기획적인 부분에 더 큰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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