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zzl

번외. Evolution from 1G to 4G 본문

전공공부/데이터통신

번외. Evolution from 1G to 4G

minzzl 2022. 12. 13. 15:10
728x90
반응형

(해당 글은 Qualcomm 의 무선 통신기술 201 영상과 서강대학교 소재우 교수님의 Cellulae Network, 경북대학교 펑리메이 교수님의 강의를 본 후 정리 차 작성하는 글 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은 사실 아주 대단합니다. 불과 몇년 전에 불가능하던 것들이 스마트폰이 가능하게끔 했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이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모바일 기술은 엄청난 속도로 빠르게 발전해왔고, 그러한 기술의 진보에 따라 사람들은 더 많은 기능과 빠른 네트워크 접속 속도를 제공하는 작고 강한 모바일 기기들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음성통화만 가능했던 초창기 핸드폰에서 훨씬 더 많은 편의와 기능을 제공하는 이러한 스마트폰으로의 진화까지 많은 변화의 과정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사소한 기술적 개선을 넘어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은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는 이러한 혁신을 다음 세대라고 칭하게 됩니다. 

 

이렇듯 급속도로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는 많은 질문들에 맞닥뜨리게 됩니다. 

 

예를 들면

 

지금의 기술이 예전 기술보다 나아진 점은 ?
무엇때문에 신기술이 더 빠른가요 ?
G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 거죠 ?
차이점이 도대체 무엇인가요 ? 
.
.
.

 

과 같이 말이죠.

 

물론 우리가 현재의 기술이 단순히 이전보다 더 빠르고 좋다고 말한다고 해도, 왜 더빠른지 어떻게 더 좋은지에 대한 부분을 충분히 이해한다면 모바일 기기를 고르고 구입하며 사용할 때 훨씬 더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왜 더 빠른지, 어떻게 더 좋은지에 대해 이해하려면 1G에서 시작하여 3G를 거쳐 현재의 4G LTE에 이르기까지 기술의 진화과정을 충분히 이해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 진화과정에 대해 알아볼 것입니다.

 

초창기 1G 기술이 어떻게 서비스 가능 범위를 형성하고,

어떻게 2G 기술이 데이터 처리량을 더 많이 증가 시켰고, 이로인해 세상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갖도록 만들었는지

3G 기술이 어떻게 빠른 광대역 통신망 구축을 통해 모바일 컴퓨팅 시대를 열었는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어떻게 4G LTE가 3G의 모바일 광대역 서비스를 더욱 개선하여 캐패서티 향상을 통해 더 강력한 연결과 풍부한 콘텐츠의 구현을 가능하게 했는지 하나하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들어가기전, 본문에서 사용될 기술 용어들을 먼저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 MS (Mobile Station)
  • BS (Base station) 
  • BSS (Base Station Subsystem)
  • BTS (Base Transceiver Station)
  • BSC (Base Station Controller)
  • MSC (Mobile Switching Center)
  • NSS (Network Switching Subsystem)
  • OSS (Operatoin and Support Subsystem)
  • HLR (Home Location Register)
  • VLR (Visitor Location Register)
  • Wireless Link

이동 통신망에서는 무선 채널의 효과적인 이용을 위해 지역을 셀로 나누고 이곳에 기지국을 두어 고정 유선망과 무선 이동국 사이에 연결을 담당하는데, 이 때 기지국을 BS라고 합니다. 또한 셀이란 하나의 기지국이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범위를 의미하며 셀 안에는 여러개의 MS가 존재합니다.  BSS는 무선 채널과 관련된 모든 기능을 수행하하며 이는 BTSBSC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BTS는 안테나 및 탑으로 데이터의 실제 전송 기능을 수행합니다.

 

BSCMSCBTS간의 물리적 연결링크 역할을 하며 BTS의 무선 자원 및 핸드 오프를 제어하는 기능을 수행합니다. 이들 BSC들은 MCS에의해 수용됩니다.

MSC란 이동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교환기로 여러개의 BSC를 관리하며 이동 단말의 이동성을 관리합니다.  

 

 

MSC는 사실 NSS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구성요소입니다. MSC는 PSTN 교환기와 유사한데, 다른점이 있다면 모바일 환경에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PSTN은 유선). 참고로 OSS는 네트워크 운영자가 시스템을 감시하고 관리하기 위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NSS를 자세히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NSS의 구성요소인 HLR이란 이동 통신 가입자 서비스용 데이터베이스를 의미합니다. 만약 여행 등의 이유로 일시적으로 사용자정보를 저장할 때에는 VLR, 가입자 정보를 일시적으로 저장하는 데이터베이스에 저장합니다.

 

.

.

.

 

서사가 길었습니다. 시작해보죠..

 

모바일 기술이 등장하기 전에 전화로 이야기한다는 것은 가정용 전화기로 집 안 벽에 붙어서 통화를 하거나 거리에서 공중 전화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했습니다. 

 

1G

1세대 모바일 기술인 1G는 선으로 연결 없이 이동 중에도 음성통화를 할 수 있는 모바일을 발명했습니다.

이동통신 망에서는 하나의 기지국이 서비스 할 수 있도록 하는 범위인 Cell로 나누었고 그 망을 RAN이라고 합니다.

Cell은 단어의 뜻 그대로 세포의 조직과 같이 신호의 Coverage를 원과 같은 형태로 나타내고, 하나의 cell 안에는 하나의 BS가 있고, 여러개의 BS를 묶어 BSC 혹은 MSC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Cell 단위로 나눈 이유는 무엇일까요? 

하나의 Cell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주파수 영역이 있는데, 그 주파수 영역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다른 Cell 에서 이를 재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인접 cell 에서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게 되면 충돌이 발생합니다. 그런데 신호는 거리에 따라 감쇄가 되므로 약간 거리가 떨어진 cell에서 이를 재 사용하도록 합니다. 

 

즉 이웃한 셀들은 서로 다른 주파수를 가지도록, 동일한 주파수는 서로 떨어진 곳이 배치하면 주파수가 같은 셀들을 여러번 재사용(Frequncy reuse)할 수 있습니다.

 

Frequency를 재사용 할 경우 다음과 같은 장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1. 신호 capacity 증가, (어떤 곳에서 다른 곳으로 정보를 보내기 위해 사용되는 물리적인 통로인 채널 증가)
  2. 전력 감소
  3. 서비스 영역 확장
  4. 다른 신호 간섭의 축소

이를 통해 누구나 이동 통신사에 가입해서 어디에서나 전화를 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선 신호를 수신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통화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그 당시 휴대전화는 크고 무겁고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가 서비스가 매우 제한적이었지만 이동성은 갖추고 있었습니다. 

 

초기 이동통신 기술은 AMPS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한정된 무선 주파수를 작게 나누어서 여러명의 가입자들에게 사용하도록 하는 FDMA(Frequency Devision Multiple Access)기술을 사용하였습니다.

 

무선 주파수는 특성상 주파수 대역간에는 간섭 현상을 발생시키기에 여러개의 세분화된 주파수들 간의 간섭을 최소화 하면서도, 전파가 도달하지 않는 지역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필요했고, 이런 요구사항에 의해 6각형 세포 모양으로 BS의 커버리지를 구분하는 방법을 채택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cell을 한정적인 주파수 때문에 재사용해야한다고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재사용할 때는 어느 정도의 거리가 필요하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재사용 주파수를 구현할 수 있을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파의 세기는 거리가 멀어질 수록 점점 약해지므로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곳에서는 상호 간섭이 적어 동일한 주파수 채널을 사용가능합니다. 이러한 원리에 의해 서비스 가능 범위인 Cell을 주파수 대역 서로 달리하여 여러개로 묶고(이를 Cluster 라고 함), 이 Cluster를 복제하여 구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고려해야할 점은 어찌되었던 주파수는 1008개의 채널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신호가 이동하는 경로를 채널이라고 하는데, 각각의 신호들이 송수신되는 주파수의 대역 하나의 단위를 채널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나의 채널은 하나의 유저와 연결되어 통신 하니, 이를 1008개 만들 수 있다는 것이죠. Cluster 내의 cell의 개수는 4개가 될 수도, 7개가 될 수도 있지만 모든 하나의 Cluster 는 1008개의 채널을 가집니다.

 

이와 같은 원리를 가지고 주파수 재사용이 실제로 유용한가에 대해 다음의 그림을 통해 알아봅시다.

전체 면적이 2100이고 셀의 면적은 6이라면 우리는 주파수를 재사용하지 않는다면 총 350개의 cell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만약 cell을 7개 씩 묶어 cluster를 만든다면 하나의 cluster가 차지하는 면적은 6 X 7 = 42 이므로 총 50번의 cluster만 있으면 됩니다.  

 

( 참고로..

위의 그림에 있는 계산식은 셀룰러 시스템의 총 용량을 계산 한 것입니다.

시스템 총 용량(시스템 전체 총 할당 가능한 채널 수) = 가용한 총 채널 수 (기존 클러스터는 1008개라고 함) X 클러스터 반복횟수 ) 

 

정리해보면 휴대전화는 서비스 가능범위 내에서 작동하며 기지국은 전파를 통해 휴대전화 사용자에게 음성 신호를 전달합니다. 이 때 고려해야할 것은 다른 전파 신호로부터의 간섭을 극복하며 전송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모든 기지국을 네트워크로 함께 연결하고 이 네트워크의 전체 활동을 면밀하게 조정해야합니다.

 

정리하자면 1G의 설계철학이란,

1. 세포 구조화 (서비스 이용 범위 확대)

2. 주파수 재사용 (용량 증가)

3. 코어 네트워크 (원활한 핸드오버)

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동 통신 시스템은 단말에 이동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망(RAN)과 단말 데이터를 처리하고 다른 망과의 상호 연결 등을 제공하는 핵심 망(Core Network)으로 구성됩니다.

즉 RAN은 유저들을 위한 넓은 서비스라고 하고 Core은 RAN과 인터넷 사리의 다리입니다.

 

모바일의 1G에도 한계와 극복해야 할 과제가 있었습니다. 

 

1G 기술이 직면한 문제는 커패서티(시스템 처리용량)이었습니다.

전화를 걸 때 휴대전화를 기지국에 연결하려면 사용자마다 혹은 통화를 시도할 때마다 전용 무선 채널이 필요했습니다. 이는 각 라디오 방송국 당 하나의 채널을 사용하는 FM 라디오의 작동 방식과 비슷합니다. 또한 여러개의 연결 혹은 음성통화를 지원하려면 이러한 무선 채널 사이에 큰 주파수 공간이 있어야했습니다. 이렇게 남겨진 사용되지 않는 대부분의 주파수 또는 스펙트럼은 기본적으로 통화자 간의 버퍼 역할을 해줍니다. 만약 이러한 버퍼가 없으면 두 라디오 방송국이 인접한 주파수 대역을 이용해 방송할 때처럼 음성 통화자 상호간에 간섭이 발생하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그런데 스펙트럼(전파신호가 이동하는 도로)는 한정된 자원이므로 1G가 지원할 수 있는 모바일 사용자의 수에 대한 중대한 제약이 있었습니다. 즉 올바른 전송을 위해 두었던 버퍼역할을 했던 주파수가 결론적으로는 낭비를 불러온 것입니다. 

설상가상으로 전달 서비스가 효율적이지 못했습니다.

 

해당 서비스가 효과적이었지만 효율적이지는 못했기 때문에 새 휴대전화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인원수가 매우 제한적이었습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었을까요?

그래서 등장한 것이 2G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모바일 음성통화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정리해보면 1G는 최초로 전화기에 이동성을 적용하여 전화산업의 혁신을 일으켰지만, 제한도 많았습니다. 

너무 비싸고, 무거웠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도 스펙트럼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하여 지원 가능한 사용자의 수가 적다는 단점이 있었죠.

사실 1G는 주로 얼리 어답터를 위한 기술이었습니다.

 

2G

 

2G는 휴대전화를 대중에게 널리 보급할 수 있게끔 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그 답은 바로 수많은 1과 0에 있습니다. 모바일 2G는 첨단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전화기를 제공함으로써 1G의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실제로 한창일 때에는 전 세계 모바일 2G의 연결 수가 약 50억건에 달했을 정도라고 하니까요.

 

우선 디지털 기술 덕분에 스팩트럼(전파가 이동하는 도로)을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더해 디지털 전자부품은 더 가볍고 저렴해져 한층 사용하기 쉬운 전화기가 탄생했습니다. 비유하자면 1G는 작은 집들이 서로 멀리 떨어져있어 서비스가 비효율적으로 제공되고 한 집당 한 사람에게만 음성을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만, 그러나 2G에서는 음성을 압축해서 패키지 안에 넣어 한 집당 두명 이상의 사람에게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정말 훌륭한 기술이었지만 여전히 낭비되는 땅은 있었습니다.

 

2세대 이동통신 기술은 GSM(Global System for Mobile communication) 방식을 사용하였는데, 이는 하나의 채널에서 사용자가 자신에게 할당된 구간을 사용하여 다른 사용자와 겹치치 않게 사용하여 접속하는 TDAM 을 기반으로 통신 하는 것입니다.

 

GSM의 망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사실 기존의 1G 이동 통신기술의 AMPS와 같은 기술은 아날로그 기술로 구축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는 더 많은 사용자들을 수용할 수 없었거 이러한 시스템의 단점은 더욱 효율적인 기술의 필요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통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고 GSM 기술이 등장했습니다.

 

 

GSM은 데이터를 디지털화하고 압축한 다음, 각각의 타임 슬롯에 있는 두 개의 다른 사용자 데이터 스트림과 함께 채널로 전송합니다.

GSM의 네트워크 구성은 아래의 그림과 같습니다.

 

  1. 휴대전화와 같은 모바일 장치와
  2. BSS(BTS + BSC)
  3. NSS(MSC + HLR + VLR ...)
  4. OSS

 

이 때 휴대전화는 SIM(Subscriber Identity Module) 카드로 이동 통신 사용자에 대한 식별 정보를 네트워크에 제공합니다.

또한 BSS는 위의 용어 설명에서 언급한 것 처럼 BTS와 BST로 구성되어 있으며 BTS는 휴대전화와 통신하는 수신기와 안테나를 의미하며, BSC는 기지국들의 그룹과 통신하고 제어합니다.

GSM 아키텍쳐의 코어라고 불리는 NSS는 셀룰러 서비스의 전달을 가능하게 하기위해 발신자들의 위치를 추적합니다. 이동통신사들은 NSS를 소유하고 있으며 MSC와 HLR 등의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구성요소들을 통해 SIM 카드를 통한 발신자 계정 정보 인증 및 저장 등 다양한 기능이 수행됩니다.  

 

2.5G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이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입니다.

이는 무선 및 셀룰러 네트워크 통신 서비슷 위한 best-effort Packet Switching 프로토콜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Packet을 단위로 하여 통신을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모든 패킷에 동일한 우선 순위가 부여되고 패킷 전송이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best effort라는 단어가 붙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GPRS 기술이 GSM와 다른점은 circuit switching 방식 대신에 packet switching 방식으로 통신을 한다는 것입니다. 패킷을 단위로 통신하기 때문에 망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 GPRS는 GSM 기반 장치에 더 많은 데이터 전송 옵션을 제공했는데, 이는 그 당시 GSM 네트워크가 예를 들어 소량의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해 단문 메시지 서비스(SMS)만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GPRS 기술로 모바일 장치는 셀룰러 인터넷 연결을 통해 데이터 기능을 지원할 수 있다. GPRS는 비록 현재 표준보다 훨씬 느린 속도이지만 실제 데이터 기능을 제공하고 이메일과 간단한 웹 검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GSM을 혁신했습니다. 

(그러나 GPRS 자체는 인터넷을 탐색하는 데 필요한 메커니즘을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원활한 인터넷 접속을 위해서는 1999년에 등장한 WAP(Wireless Application Protocol)이 필요합니다..)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이 CDMA라는 혁신적인 디지털 기술이었습니다. CDMA는 통신사가 이용가능한 모든 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획기적인 기술이었습니다. 각각의 통화가 고유한 방식으로 코딩되어서 이제 한 통화가 다른 통화를 방해하지 않게된 것이죠. 

이는 마치 모든 집과 빈 공간을 커다란 아파트 건물로 바꾸고 건물 안의 모든 사람에게 고유한 배송 주소를 부여한 것과 같습니니다. 이에 따라 더 많은 사람이 같은 건물에 거주하면서도 제대로 음성 패키지를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를 달리 말하면 더 많은 휴대전화가 동일한 주파수를 사용하면서도 간섭 없이 전화를 걸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실제로 2G CDMA 기술은 1G보다 10배 더 많은 용량을 제공했고 이는 10배나 더 많은 사용자를 지원할 수 있었습니다. 

 

2G는 더 많은 사람에게 더 많은 음성 패키지를 전달 할 수 있었지만, 이 전달 서비스는 비교적 작은 음성 패키지에 최적화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데이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기 시작했을 때에도 2G는 실제로 문자 메시지처럼 아주 작은 용량의 데이터만 전달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과 휴대전화는 계속해서 발전했습니다. 사람들은 어디서나 데이터에 대해 채워지지 않는 욕구를 보였지만 모바일 기술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에 등장한 2.5G 이동 통신 기술은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 방식을 사용하였습니다. 이는 인터넷과 연결되었고 무선 접근 기술이 RAN에 생겼습니다. 또한 새로운 패킷 스위칭 기술(IP 이용)이 도입되었습니다.

 

그러나 3G가 이 모두를 바꾸어놓았습니다. 

1G는 매우 획기적인 기술이었지만 전화기가 매우 컸고 스펙트럼을 비효율적으로 사용해서 모바일 산업의 성장이 제한적이었습니다. 2G는 스펙트럼과 디지털 정보를 훨씬 더 효율적으로 사용했을 뿐 아니라 전화기를 더 작고 저렴하게 만드는 것이 가능해서 대중에게 휴대전화를 보급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이 모바일 3G와 4G 기술의 토대를 마련한 것입니다. 따라서 모바일 3G와 4G의 탄생이유, 작동원리를 훨씬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선 기술에 대해 알아야만 합니다.

 

3G

앞서 많은 사람들이 2G 네트워크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모습을 살펴봤습니다. 2G 기술 혁신 덕분에 마침내 뛰어난 음성통화에 필요한 커버리지(서비스 가능 범위)와 캐패시티(시스템 처리 용량)을 모두 얻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집과 회사에서 컴퓨터와 광대역 인터넷 망을 사용하는 사람이 늘어났습니다. 이들은 전화기에서도 이 기능을 사용하고 싶어했지만 그렇게 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2G에서는 사람들이 전화기로 전화를 걸고 문자와 이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모바일 컴퓨터가 훨씬 더 많은 작업을 할 수 있게 되었고 사람들도 더 많은 기능을 바라게 되었습니다. 앱이 탄생했고 사람들은 더 풍부한 콘텐츠와 더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원했습니다. 3G는 모바일 통신에 실제로 인터넷을 도입한 획기적인 기술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요? 2G는 분배된 모든 주파수 스펙트럼을 음성 패키지를 전달하는 것에 사용했습니다. 각 사용자는 이런 경우 비교적 작은 패키지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기술은 음성 전달에는 효과적이었지만 게임 MP3, 비디오를 지원하기에는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기능을 이용하느냐에 따라 때떄로는 더 큰 패키지를 전달받아야했습니다. 작은 패키지는 전화 통화와 문자 기능을 이용하기에는 괜찮았지만 대용량 미디어 파일을 전송하거나 웹을 검색하기에는 너무 비효율적이었습니다. 그런데 3G가 이를 바꿔놓았습니다. 3G는 무선 채널에 비유하자면 배송 트럭이 추가되어 데이터에 최적화된 기술이었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한 사람이 아주 큰 데이터 패키지를 받으면 서로 다른 채널에서는 계속해서 음성통화를 할 수 있게된 것이죠. 큰 패키지란 한 번에 훨씬 더 많은 정보를 전송할 수 있음을 의미했습니다. 3G 기술은 아울러 한 패키지에 더 많은 정보를 담을 수 있는 고급 기술도 도입했습니다. 이에 따라 필요할 경우 더 큰 패키지를 받을 뿐만 아니라 각 패키지에 더 많은 데이터를 담을 수 있게 되었고 결국 모바일 광대역 통신이 탄생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컴퓨팅 산업에 다시 한 번 혁신이 일어난 것이죠. 

 

이동 통신에서는 전파를 통해 기지국에서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로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를 전달합니다. 3G에서는 전파 자체가 더 빠르게 움직이지는 않지만 일정시간에 받을 수 있는 정보의 양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오늘 날 이동 통신사는 곳곳에 3G 네트워크를 개발해 전 세계 사용자 수십억명에게 광대역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1G는 모바일 통신을 발명했으며 커버리지와 이동성을 실현하여 모바일 통신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2G는 디지털 기술을 사용해 더 많은 장소에서 더 많은 통화를 지원하는 커패서티(용량)을 제공했습니다.

3G는 데이터 전송에 효율적인 시스템이고 광대역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했습니다.

 

4G

4G LTE는 3G 모바일 광대역을 기반으로 구축되어 더 빠르고 거의 즉각적인 인터넷 연결성능을 제공합니다. 4G LTE를 통해 사용자는 버퍼링이 거의 없이 HD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초고속으로 앱과 멀티미디어를 다운로드하며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르게 웹을 탐색하고 실시간 고화질 화상 채팅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4G LTE는 3G와 연동하여 작동하므로 전 세계적으로 안정적인 커버리지를 바탕으로 

이 놀라운 모바일 광대역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